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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에 해당되는 글 15

    1. 2011.03.28 나는 가수다, 다큐와 예능의 접점 찾기가 관건이다(5)
    2011.03.28 16:40 버라이어티정신
    재도전 파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가 어제 폭풍 감동을 안겨줬다. 여론도 비판쪽에서 호응쪽으로 돌아섰다. 어제 나가수 무대는 최고의 무대였다. 7명 모두 무대는 다 소름과 전율이 돋는 훌륭한 무대였다. 무려 2시간 20여분동안 진행된 노래의 향연은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줬다. 특히 지난주 꼴찌 김건모의 혼신을 다한 무대는 뭔가 짠 했다.

    한편의 명품 가요 다큐를 본 느낌이었다. 저번주보다 본 경연을 보여주기까지의 과정을 더 잘 보여줬다. 편곡에 대한 고민, 중간평가에서 노래 경연, 지난주 꼴찌 김건모의 절치부심 스토리도 그려졌다. 가수들의 긴장감과 절박함도 많이 볼 수 있었다.

    결과는 김범수가 1위였고 정엽은 꼴찌였다. 모두 최선을 다했기에 1위였다. 아쉽게도 이렇게 멋진 무대는 한달 뒤에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재도전 파문 이후 PD의 교체와 재정비를 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한달간의 공백 기간 동안 재정비를 하면서 풀어야 할 숙제들이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 이 문제는 꼭 풀었으면 한다. 바로 다큐와 예능 사이의 접점찾기이다. 이 문제는 나가수다가 시작할때부터 가졌던 의문이고 보면서도 의문이 더 높아져서다. 일단 우리들의 일밤 나가수다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서바이벌 형식이 도입되면서 다큐적인 성격도 가지게 되었다. 다큐와 예능이 혼재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3번의 공연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예능보다 다큐쪽으로 치우쳐 있는 느낌을 받아서이다. 일단 내가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는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기 보다 다큐와 예능이 적절히 조화된 시나리오를 원했다. 현재 결과는 다큐>예능 성격을 띄고 있다. 

    서바이벌 형식은 가수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게 해준 장점이 있었지만 경쟁과 절박함을 통해 웃음과 재미는 소외되었다. 엄연히 이 프로그램의 근본은 예능인데도 말이다. 이런 문제는 안타깝고 풀기 어려운 숙제로 보인다.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참 고민이 될 것이다. 역시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나가수다에서 다큐적인 측면은 조금만 더 보완하면 될 듯하다. 가수들이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현장에서의 긴장감을 좀 더 생생하게 보여주면 손색이 없을 것 같다. 문제는 예능적인 부분을 앞으로 어떻게 더 키울것이냐는 문제이다.

    이런 문제가 나타난데에는 개그맨 7명의 책임이 크다. 이들은 가수들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데 너무 치중했다. 가수들에게 파이팅!을 외치고 긴장한 가수들을 위해 어르고 달래고 챙겨주는 모습이 전부였다. 이들이 예능적인 모습을 많이 못 보여준게 아쉬웠다.

    여러가지 대안이 있을 거라고 본다. 현재 엠씨 이소라 대신 분위기를 재미있게 이끌고 갈 만한 전문 엠씨를 두는 방법도 있다. 내가 금요일 늦은 밤에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꼭 챙겨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품격 노래 무대를 보는 감동도 있지만 유희열의 능수능란한 진행솜씨와 재치있는 멘트들이 출연 가수들의 노래만큼 듣고 싶을 정도여서 그렇다.

    나가수다에 출연한 개그맨들은 매니어이기전에 개그맨들이란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매니저 역할만 수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 예능적인 부분을 살리기 위해 재미있는 미션도 수행했으면 좋겠다. 김건모가 립스틱을 발라서 꼴찌를 한 게 아니라 최선을 다한 무대가 아니어서 떨어졌기 때문이다. 진지함 속에 나타나는 의외의 퍼포먼스는 웃음을 줄 것이다.

    한달후에 업그레이드 된 나가수다를 기대한다. 구창모의 <아픈만큼 성숙해지고>라는 노래처럼 나가수다가 더 진지해지고 더 웃음을 주는 모습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주기를 바란다. 최고의 무대를 보기 위해서는 한달동안 더 기다려야 된다니 벌써부터 좀이 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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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TV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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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앞으로...
      잘 해낼까 하는 의구심
      먼 거리에 놓은
      재미난 이해 부족한 프로로
      일단 찍혀버린 매체

      행복은 곁에 있어요
      아름다운
      사랑으로...

    2. 개인적으로는 호감가는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당대 최고의 가수들을 한데 모아놓고는 객관적이지 못한 환경속에서 순위를 매긴다는것이 문제가 있다고 처음부터 생각했습니다. 아무쪼록 포맷이 달라지더라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재 탄생 되기를 기대 합니다. ^^

    3. 공감해요.
      개그맨들의 역할이 너무 축소되어 있어요.
      그들의 역할 부여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 번 기대해보죠.^^

    4. 전 그저 한달 뒤의 멋진 나가수를 기다리고 있어요 ^0^
      여행자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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